| 정부는 소 열사병·모기매개성 질병 및 기립불능우·돼지 소모성질환 등 하절기 가축질병에 대한 조기신고체계 유지 및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하절기(장마·수해·혹서)에 집중 발생하는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온도·환기, 사료·급수, 소독·살충 등 하절기 사양관리 유의사항 및 축종별 질병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축사 방충망 설치, 모기 서식지 제거, 적정한 사료·급수, 예방 접종 등 예방수칙 교육·홍보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특히 장마철 집중 호우시 AI·브루셀라 등 살처분 매몰지를 중점 관리하고, 농협중앙회와 협조하여 하절기 무료 가축질병 진료지원반을 운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