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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호흡기질병 예방 축사 환경개선이 중요”

화이자 ‘드랙신’ 출시 세미나

김영길 기자  2007.06.13 14: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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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지난 7일 시스템항균제 ‘드랙신’ 출시를 기념,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가졌다.
드랙신은 트리아밀라이드(triamilide) 계열 항균물질, 즉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며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 폐렴)에도 1회 주사로 15일까지 지속되는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낸다.
이날 ‘돼지 호흡기 질병과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 미네소타대학 주한수 교수는 “돼지에서 호흡기 질병들은 대부분 밀집사육, 혼사, 공기오염, 높은 일교차 등 환경적인 요인에서 발생한다”며 “올인 올 아웃, 환기, 밀사 최소화, 격리 돈방 등 축사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돼지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환돈을 조기발견하는 것이 폐사율을 줄일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제한 뒤 거친 피모, 눈물 많은 안구, 재채기, 기침, 설사, 돈방벽에 분변, 심장두근 거림 등 돼지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