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제역 철통방역은 계속된다

방역본부, 평시에도 적극 활동 전개키로

이일호 기자  2007.06.16 13:14:55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구제역 특별방역기간 이후에도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3~5월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등 현장방역에 올인해온 방역본부 최상호 본부장은 구제역 대책기간 동안 운영실적에 대해 “24시간 동원태세 및 상시기동방역체계 구축을 토대로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의심축 조기 신고 등 예찰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최 본부장은 그러나 최근에도 중국, 볼리비아 등 여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평시체제에서도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방역본부는 구제역 대책기간동안 소 3백63호 1천4백57두, 염소 2백81호 1천1백24두, 돼지 2백40호 1천9백37두 등 모두 8백84호 4천5백18두에 대해 혈청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했다.
여기에 5만3천4백69호에 대한 농장방역실태점검 실시와 함께 소 3백25건, 염소 2건, 돼지 84건 등 총 4백11건에 달하는 이상축의 조기신고 및 검사의뢰도 이뤄졌다.
시료채취 및 이상축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방역본부는 이와함께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유관기관과 연계, 필요인력 지원은 물론 3백33호의 외국인 고용농가에 대한 방문 예찰실시와 교포모임 자제, 자국의 축산물 반입금지를 위한 교육 홍보를 강화하기도 했다.
이밖에 구제역관련 월간 ‘방역위생’ 정보지, 리후렛 배부 등을 통해 농가홍보를 뒷받침하면서 8회에 걸쳐 관련농가들에 대한 자체농가방역 순회교육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