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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에도 생산성 ‘쑥’…고민사라져 ‘시원하네’

■화제의 제품 /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골든팻 ·LTF

기자  2007.06.18 09: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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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낙농사료로서 유지방을 향상시키는 ‘골든팻’과 번식성적을 향상시키는 ‘LTF’로 낙농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절기에 자칫 젖소의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유지방을 향상시키면서 번식까지 향상시키는 낙농사료를 개발한 이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골든팻’과 ‘LTF’에 대한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골든팻
‘골든팻’은 지난 2005년 7월 출시한 강력한 유지방 향상 효과를 갖고 있는 낙농착유제품이다.
조사료의 섭취량이 저하되면 유지방 함량이 저하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조차 없다. 따라서 유지방 향상을 위해서는 높은 조사료 급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조사료의 급여량이 적정한데도, 유지방이 낮은 농장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농장들은 ‘골든팻’ 급여를 통해 유지방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특수 지방산 다량 공급으로 유선조직 생성량 증대
급여농가 유지방 상승효과 경험…추가수익 대만족

유지방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선 세포에서 유지방 합성을 최대화하기 위한 유지방합성 전구물질의 공급을 높이는 것이다. 그래서 유지방 합성에 필요한 아세트산의 생성을 높이고 사료를 통하여 직접 지방산을 공급하는 것이다. 아세트산의 공급을 높이기 위해 NDF의 공급을 높여 반추위 내 아세트산의 생성을 높이고 사료를 통해 직접 유선조직으로 이동되는 특별한 지방산의 공급을 높여 유선조직에서 유지방 합성을 증대시킨다.
사료중의 높은 지방함량은 반추 미생물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추 미생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방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영국 BOCM PAULS사에서는 2004년도에 이 제품을 출시하여 이미 검증을 거쳤으며, 무지개사료에서도 2005년 7월 출시이후에 겨울철에도 월간 250톤이상의 꾸준한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유지방의 상승은 농가의 수익성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데, 착유 30두 농장에서 평균착유량이 27kg일때, 유지방이 0.4%증가한다면 년간 11,826,000원의 추가 유대수익을 올릴수 있다.
무지개사료에서의 2005년 6월에서 9월까지 수집된 32개 농장의 성적을 분석해 보면 유지방이 평균 0.44%가 상승했고, 특히 85%의 농가가 유지방이 0.3%이상 상승한 것을 경험했다.
무지개사료 김철 R&D박사는 “골든팻으로 교체시 대부분의 농장에서 교체 1~3주사이에 유지방이 0.3~0.6%가 상승되는 것을 나타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이천의 N목장은 “유지방이 4.4%까지 올랐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이런 사료는 없었다. 경기도 평택의 G목장은 “ 골든팻 때문에 유지방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수 있었다”, 경기도 포천의 S목장은 “ 골든팻사용후 유지방에 매우 만족해한다”, 경기도 여주의 B목장은 “유지방이 확실히 올라간다”, 충북 청원의 C목장은 “신기할뿐이다. 배합사료만으로 유지방이 오르다니”, 충북 음성의 S목장은 “확실히 유지방이 올라가고 교체하기를 잘했다”, 충남 홍성의 M목장은 “낙농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길수 있는 사료다”, 전북 김제의 H목장은 “놀랍다”, 경남 사천의 K목장은 “ 여름에도 유지방이 오르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경남 진주의 J목장은 “교체후 바로 유지방이 올랐다”
올 여름 ‘골든팻’으로 유지방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LTF
‘LTF’사료는 번식성적 향상을 통한 젖소의 연산성 증가를 위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유량 위주의 개량을 통해 과거에 비해 착유우의 산유량은 증가되어 왔으나 상대적으로 번식능력은 저하 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난자 호르몬 개선·간 기능 촉진…배아손실 줄여
항병력 증진·유방염 등 질병 최소화…연산성 증가

번식은 한 가지 요인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유전력, 관리 상태, 수의 질병, 영양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최근 BOCM PAULS사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번식에 대한 연구 및 제품 출시를 통해 영국에서 농장의 번식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무지개 사료의 LTF 제품은 BOCM PAULS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하여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된 번식개선 제품이다.
과거10년 동안 젖소의 유량을 높이기 위해 개량이 많이 이루어져 현재의 젖소는 과거의 젖소 보다 산유량이 많이 증가됐다. 그러나 산유량과 번식의 관계는 역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임신율은 많이 감소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젖소의 평균산차가 2.2산차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래서 무지개사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안으로 LTF를 개발, 현장의 낙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LTF제품은 높은 에너지 함량과 난자와 호르몬의 품질 개선과 간의 대사를 촉진함으로써 비유초기 간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 원활한 호르몬 대사를 돕고 초기배아손실을 감소시키게 설계됐다. 또한 발굽 질병을 예방과 항병력을 높여 유방염, 자궁염 등 질병을 최소화하여 번식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게 설계된 것이다.
이런 특징의 ‘LTF’가 번식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이 사료를 사용하고 있는 낙농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