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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질병없이 ‘건강한 여름나기’ 팔걷어

선진, 쿨 섬머 캠페인 대대적 전개…특수처방 강화사료 공급

기자  2007.06.29 1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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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가축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까.“
선진이 ‘시원한 여름나기, 쿨 섬머 캠페인’을 통해 더위로 인한 출하지연, 수태율 저하 등을 막을 수 있는 방서대책에 발 벗고 나섰다.

출하 지연·수태율 저하 등 예방…여름철 생산성 개선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온데다 일교차도 10℃ 이상 보이고 있어 양돈하기에 무척 힘이 들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일년 중 가장 관리하기 힘든 시기인 여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농장의 생산성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각 농장에서는 여름 극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름철을 지나고 나면 농장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출하지연, 수태율 저하 등 농장의 생산성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선진은 여러 가지 방서대책을 가지고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나가기 위해 올 여름을 시원한 여름으로 만들고자 ‘쿨 섬머(Cool Summer)’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FTA와 수입육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생산성 향상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올 여름은 더욱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
무더위는 돼지 사료 섭취량을 감소시키며 젖돈과 육성돈의 사료 섭취량 감소에 따라 성장률 저하를 불러와 출하를 지연시킨다. 또한 모돈에게 있어 포유돈 사료 섭취량 감소에 따른 모유 분비량 부족으로 자돈의 이유 성적이 나빠지고 수태율 저하 및 재발로 인해 다음 산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선진은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특별한 강화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젖돈과 육성돈에게는 사료 섭취량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연변을 막기 위한 고농축 특수 처방을 했으며, 포유돈에게는 섭취량 저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번식성적 향상과 고온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특별한 처방을 했다.
특히 이에 못지않게 여름에는 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다른 계절과 달리 여름에는 물 섭취량이 증가하게 되고, 수질이 나빠지는 시기로 선진은 전 농가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먹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도 할 계획이다.
선진은 ‘쿨 섬머’ 캠페인을 통해 농장과 더불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심혈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