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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종·사후관리로 중저가시장 공략”

■주목받는 기업 / 얀마농기코리아

전우중 기자  2007.07.04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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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일본 얀마농기계 한국법인 얀마농기코리아(대표 나카지마 요리오)가 수원시 영통구에 영업본부와 AS센터를 구축하고 중·저가 농기계 시장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시장흐름에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예고되고, 농기계 시장 또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얀마농기코리아는 전국 25개소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10개소를 보강한 후 전국적으로 35개소 대리점 체제로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 장면호 영업기획이사<사진>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한 새로운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젠 대리점도 특정품목만 취급해서는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 독점이 아닌 양판 및 삼판체계로 전환이 필요한 만큼 국내 대리점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활로는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얀마농기는 “보급에 치중하기보다는 차별화된 기종과 사후관리로 얀마농기코리아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얀마농기코리아는 기본적으로 국내 업체와 가격경쟁 구도를 탈피한 고급기종에 영업망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올 8월중 50, 60마력 소형 트랙터 신 모델 공급을 시작으로 10월중 70, 82마력 중형급트랙터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