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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산업 “개량=경쟁력”

핵군육종연구회 ‘한우 산업 수익증대 전략’ 심포지엄

이동일 기자  2007.07.04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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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한우핵군육종연구회는 최근 한우산업 수익증대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방시대 한우개량이 곧 경쟁력이다.
한우핵군육종연구회(회장 장성운·전북한우조합장)는 지난달 29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세계화에 대응한 한우산업 수익증대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우개량 농가 모임의 행사답게 한우개량이 농가수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주제발표가 주를 이뤘다.

이득환 교수, 10년 개량 경제효과 5천500억 주장

장성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한우를 보통으로 키우는 농가와 개량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하는 농가는 한 마리당 소득이 1백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며 “개량에 대한 관심과 노력만 있으면 누구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득환 한경대 교수는 ‘한우개량사업의 경제적 가치’라는 주제발표에서 “10년간 종모우 선발을 통한 개량으로 발생한 경제효과는 5500억원 규모”라고 주장하고 “한우의 개량은 농가 소득에 직접 관련 있는 만큼 생산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한우산업관련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농가들의 개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8백여명의 인원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