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합컨설팅에서 강사로 초청된 이동열 유구동물병원장은 사슴 외부 증상의 관찰을 통한 질병의 발견을 비롯해 사슴에서 흔히 발생하는 발급질환과 호흡기질병, 소화기질병 등에 대한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뿔 절각시 위 내용물이 역류해 발생하는 이물성폐렴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물성폐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취 전 12시간에서 24시간에는 음수의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 원칙이고 마취 시에는 왼쪽으로 눕지 않게 하고 머리를 너무 낮게 하는 것보다 수평을 유지하거나 약간 낮게 하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