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의 활약이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홀스타인협회 회장을 모두 여성이 맡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축산분야에서 여성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양축현장에서 여성들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은 그 역할에 비해 평가가 미약한 것도 사실이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여성낙농아카데미강좌를 처음으로 실시하면서 여성낙농가들의 뜨거운 용광로 같은 열정과 관심을 확인했다.
지금 우리는 FTA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성들의 지혜와 슬기로움이 축산분야에도 필요하다. 우먼파워를 배가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협동조합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