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합장은 취임식전인 지난달 26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합장 당선 증을 받고 서울축협 제 19대 조합장직을 수행해 오다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허용중 농협서울지역본부장과 김헌구대전축협장, 진경만전조합장과 평소 기조합장과 친분이 있던 조광현전서울우유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대의원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기세중조합장 취임을 축하했다. 기세중조합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조합의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 도덕성이 땅에 떨어 졌다”며 “조합장을 비롯하여 모든 구성원의 도덕성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조합장은 “분열된 조합원 사회를 하나로 만들고, 농정활동 및 대외협력을 강화, 조합이 안정적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기조합장은 “양축조합원에게 폭넓은 혜택이 주어지는 경영과 조합사업의 근간인 금융업무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밖에 기조합장은 “바람직한 노사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조합원 및 직원 등 서울축협 구성원의 의사가 조합경영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상시 개혁체제 유지해 서울축협 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임기 중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합장은 이런 모든 일들을 4년 동안의 임기 중에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런 사항이 조합장 혼자 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조합원 및 직원들이 하나 되어 도와주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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