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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쇠고기 60% 뼛조각 등 발견”

319건 검역서 188건 위반…강기갑 의원 밝혀

김영란 기자  2007.08.18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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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강기갑의원<사진>은 지난 16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과정에서 총 319건중 188건인 59%에서 척추뼈라든가, 갈비통뼈, 가짜검역증, 뼛조각 등이 발견됐다고 폭로했다.
강 의원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검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난데다 7월 한달동안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쇠고기 수입물량(156톤, 223건) 중 갈비뼈 발견 6건, 뼛조각 135건, 이물질 14건, 현물상이 9건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카길사 수출작업장(86E)이 두 차례(7월 22일 갈비통뼈, 7월 29일 척추뼈)나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했음에도 수입중단이 아닌 검역중단 조치를 내린데 대해 이는 미국 눈치보기의 전형임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