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은 이날 최근 불안정한 기후로 인해 꿀 생산 저하로 고민 중인 양봉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의욕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벌 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설탕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설탕은 15kg 660포(1천만원 상당)이다. 조성환 조합장은 “최근 들어 이상 기후로 인해 양봉농가들이 몇 년째 꿀 채취를 못해 많은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을 통해 농장 마다 밀원수를 적극적으로 심어 양봉조합원들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