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이영초(45·사진)씨가 선출됐다. 축협중앙회 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위원장 임기만료에 따라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영초 후보(기호1번)가 1차 투표에서 1038표를 얻어 득표율 57.5%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1천804명이 투표해 91%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영초 당선자와 함께 당선된 부위원장은 장봉석(42)·이경호(44)·안명환(47)씨이다.
이영초 당선자는 전남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89년 축협중앙회에 공채로 입사해 축중노 6·7대에 이어 현 8대 경기지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중노 제9대 집행부 임기는 오는 10월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