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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반영 ‘생활속 농정’ 추진

임상규 새 농림부장관 취임…“농업인 신문고 운영할 것”

김영란 기자  2007.09.01 1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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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임상규 신임 농림부장관이 취임식에서 국민의례에 임하고 있다.
임상규 신임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31일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생활속의 농정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인 신문고’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3가지 농정구호(책임농정, 현장농정, 성과농정)와 4가지 업무자세(사명감, 전문적 지식함양, 자신감으로 대외활동, 상대방 입장 배려)를 농림공직자들에게 요구했다.
임 장관은 또 한미FTA에 대비한 국내 보완대책을 보다 구체화하되, 농업인들의 자신감 회복에 중점을 두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와 현안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특히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식품산업의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참여정부 농정의 기조가 차기정부 이후에서도 일관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