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체결을 위시해 우리 축산업계가 맞게 될 완전개방화 시대에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해야하는데, 사료가격 인상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사료업체들이 6~7% 가량의 가격을 인상할 경우 생산농가들이 체감하는 사료가격인상률은 사실상 10~20%이상에 달한다.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축산농가와 사료생산업체들의 고충이 커지는 속에 ‘사료가격안정제’를 부활시켜 운영하는 방법이 회자되고 있다. 뛰는 사료값을 잡을 수 없다면 농가와 사료업계의 부담을 완충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