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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선 뚫고 ‘31개팀 본선 레이스’

‘아이러브밀크 영어 콘테스트’ 열기 후끈

기자  2007.09.22 12: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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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경쟁이 치열 했던 서울지역 예선을 통과, 본선진출권을 받은 어린이들.
참신한 시각으로 우유 우수성 표현 ‘눈길’

‘제3회 전국 아이러브밀크 영어말하기 대회’ 본선에 진출할 31개 팀이 확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지역에서 ‘아이러브 밀크 영어말하기’ 예선을 가졌다.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9월9일), 대전과 광주(9월16일)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지역예선에는 전국에서 응모한 총 1천여개팀(개인포함) 가운데 원고예심을 통과한 1백92팀이 참가, 우수상을 수상한 31개팀에게 본선행 티켓이 주어졌다.
지역예선 참가팀들은 우유의 우수성을 어린이다운 참신한 시각으로 재미있게 표현, 청중들로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우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 등 대회 참가를 계기로 우유에 대한 상당한 학습과 정보수집이 이뤄졌음을 짐작케 했다.
심사를 담당한 내국인 교수와 영어원어민 교수들은 한결같이 “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수준이 우열을 가릴수 없는 만큼 고르고 우수했다” 며 “우유 한가지를 주제로 다양한 표현과 이야기를 이끌어 낼수 있는 어린이들의 창의성 및 우유에 대한 관심이 놀랍기만 하다”고 평가했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31개팀은 오는 10월13일 서울 학여울 소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될 본선대회에서 농림부장관상과 총 장학금 2천만원을 놓고 우열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