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독성화학과 정상희 박사<사진>가 축산식품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박사는 지난 17년간 독성연구를 수행해 40여종 이상의 독성평가기법을 개발했고 독성학요론 등 3권의 저서와 38편의 논문, 42편의 학술발표, 6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식품 중 잔류 항생물질의 위해성 평가를 위한 유전자칩을 개발한 바 있다.
정 박사는 올해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검역원의 과학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