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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의사 ‘AI 예찰요원’ 본격 투입

검역원, ‘조류질병 간담회’서 밝혀

김영길 기자  2007.10.29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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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임상수의사가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요원으로 본격 투입될 전망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4일 ‘조류질병 현장방역 전문위원 간담회<사진>’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에 가축전염병을 현장에서 먼저 접할 수 있는 임상수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보급된 ‘가축질병 현장방역 지도수첩’을 활용하는 한편 현장 임상수의사를 예찰요원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조류인플루엔자의 가장 위험한 전파요인으로 지목된 철새에 대해서도 현장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농가의 방역의식을 향상할 수 있는 농가대상 교육ㆍ홍보가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검역원은 앞으로 축종별 현장방역 전문위원과의 만남의 장을 지속키로 하고 서로 협력해 각종 어려운 축산현실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