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물복지 세계적 이슈로 부각 범업계 제도 정착 노력 요구

최염순 과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보호과)

기자  2007.12.08 10:47:16

기사프린트

 
최근 동물복지 문제가 FTA 협상, UN 등에서 주요의제로 이슈화될 만큼 크게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된다. 농장동물은 운송과 도축과정에서 복지제도가 우선 적용된다. 이제 동물복지가 새로운 틀에서 첫발을 디딛게 되는 것이다.
이 새로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동노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정책적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 하루속히 현실에 맞는 동물복지 가이드라인을 마련, 생산ㆍ유통 및 가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점차적으로 적용해 나가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개정 동물보호법은 축산업의 활로를 찾는 또 하나의 길이다. 동물복지 향상은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등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