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평회에는 25농가에서 50두를 출품, 평균 체중 706.48㎏, 평균 지육량 425.04㎏을 보였다. 1등을 차지한 소의 경락단가는 1천138만4천153원을 기록해 ㎏당 단가 2만5천11원으로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개장 이후 최고의 경락단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부천공판장 최고 경락가격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기록을 동시에 내 주목받았다. 2등소는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심성구씨(생체중 736㎏, 지육량 433㎏, 1++B)가 출품한 소가, 3등소는 청양군 운곡면 모곡리 양창모씨(생체중 716㎏, 지육량 444㎏, 1++B)가 출품한 소가 각각 차지했다. 대전충남한우조합은 “이번 하눌소 고급육 품평회를 통해 하눌소 브랜드가 한 단계 발전하고 모든 한우사육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고급육 품평회가 초음파육질 진단을 통해 한 농가에서 제일 좋은 소를 골라 대회를 치루는 반면 이번 품평회는 등록우 3두를 입식해 사양관리와 성장과정 등을 종합해 3두에서 2두를 출품하는 방식을 택해 농가의 현재 수준과 향후 개선방안을 알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하고 진정한 의미의 고급육 품평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