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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양돈사료 5년만에 ‘최대’

48만9천톤 생산…전년동기 보다 6.5% 증가

이일호 기자  2007.12.20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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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사료가 11월 한달 생산량 만으로는 5년만에 최대량을 기록했다.
농협과 한국사료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총 48만8천7백33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는 4.0%가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육성돈사료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6.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월 한달간의 생산량만을 감안할 때는 지난 2002년 53만3천8백8톤을 기록한 이래 5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양돈사료의 품목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젖먹이돼지 2만3천8백40톤 △젖뗀돼지 12만3천9백44톤 △육성돈전기 15만3천7백6톤 △육성돈후기 7만1천3백21톤 △비육돈 8천1백35톤 △비육돈출하 1만2천11톤 △번식용수퇘지 1천35톤 △번식용암퇘지 1천89톤 △임신돼지 5만4천9백99톤 △포유돼지 3만8천6백53톤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육성돈 전기사료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2.5%가 늘어난 반면 젖먹이와 젖뗀돼지, 번식용암퇘지, 포유돼지 사료 등 일부 품목은 오히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