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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아직은 HPAI ‘무풍지대’

농림부, 주요지역 야생조류 분변검사

이희영 기자  2007.12.26 09: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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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HPAI 발병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아직까지 고병원성AI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23일 현재 전국 41개 철새도래지 및 파주, 철원, 고성 등 민통선 야생조류에 대한 분변검사 결과, 아직까지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농림부가 주요 철새도래지 36개소에서 2천350점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이중 23점이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 파주, 철원, 고성지역 민통선지역의 야생조류 분변 670점을 검사했으며 여기에서는 16점이 저병원성이 검출됐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공동으로 흰뺨검둥오리 등 야생조류 270마리를 포획 검사한 결과에서는 2점의 저병원성이 발견됐다.
또 집중관리지역 14개 시·군 2천562농가에 대한 임상관찰 결과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리농가 혈청검사에서는 12점의 저병원성 바이러스만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