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4.5% 낙농가가 우유생산 54% 차지 ★…미국 낙농가들의 규모화가 계속되면서 ’07년 기준 500두 이상 착유우를 갖춘 대규모 낙농가가 전체 우군의 4.5%에 불과하지만 전체 젖소사육두수의 절반을 사육하고, 총 우유생산량의 54%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농무성이 발표했다. 이들 대규모 사육농가는 ’07년에만 72농가가 늘어 총 3천215농가에 달하고 있는데 특히 1천두 이상 사육하는 농가의 젖소두수는 계속 증가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 전체 낙농가의 89%를 차지하는 200두 미만을 사육하는 농가는 ’06년 3천530농가가 줄어들었고 우유생산량도 전체 생산량의 1/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캐나다 젖소 홀스타인 근친계수 상승 ★…미국,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개량 선진국의 젖소 홀스타인 근친계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일본 홀스타인 등록협회가 발표했다. 이 협회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암소집단이 크고 80년대 까지만 해도 등록두수가 많아 근교계수가 비교적 낮았지만 80년대 후반 이후 상승해 ’01년도에는 5%대를 넘어 ’06년생 홀스타인 젖소 근친계수가 5.21%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대적으로 개량집단이 적은 캐나다는 우수 종모우에 대한 이용이 많아 ’93년과 ’97년생 홀스타인 젖소의 근친계수가 전년대비 0.4%이상 늘면서 ’05년 이후에는 5%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네덜란드는 ’84년 이후 증가세가 ’00년까지 계속됐지만 ’04년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여 ’06년생의 경우 4.47%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최대식품회사 초대형 목장 건립 ★…러시아 최대 유제품 제조사이며 과일음료 공급사인 ‘윔 빌 단’사가 러시아 상태부르크 근방에 1천200두 규모의 젖소목장을 건립하고 있다. ’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원유생산에서 최종 유제품 생산까지 일괄과정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는데, 이번에 건립되는 목장도 지난 ’05년에 매입한 협동농장에 1천200만 달러를 투자해 스웨덴에서 공급되는 착유 및 개체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활용, 젖소 두당 연간 8천500kg의 우유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우유증산 위해 직접보전제 도입 ★…아르헨티나 정부가 ’07년 기상조건 악화로 사료생산에 영향을 받아 우유생산량이 전년 대비 8%가 줄어든 낙농가들의 우유증산을 위해 직접 생산비 보전 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 보전제도에 따르면 농가들은 ’07년 2월에서 4월 사이 생산자 등록부에 의한 우유생상량에 따라 1일 생산량이 5천리터 이하이면 0.07페소(21원), 1만리터 이하 생산농가는 5천리터 초과분에 대해 0.03페소(9원), 1만리터 초과생산농가에 대해서는 초과분에 대해 리터당 0.01페소(3원)이 추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농가 원유생산액 직접 보조 예산자원은 분유등 유제품 수출세 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국가 농업목축거래감독기구가 관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