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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낮추고 효율성 높여 시장개방·고곡가 시대 대응

선진사료, ‘베스트 팜 캠페인’ 개최

기자  2008.03.03 14: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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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 선진은 베스트팜으로 선정된 선진사료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갖고, 이들에게 감사의 패를 전달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래> 이범권 선진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통해 베스트팜 사양가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유량 1만kg 2.7산 체세포수 1등급 기준
120개 선정목장 중 40곳 선진사료 이용
“선진제품 우수성입증…농가 생산성 향상매진”


“낙농에서 Best Farm이 되려면 2.7산 이상의 산차와 435일 이하의 분만간격, 1만kg이상 유량, 체세포수 1등급이 돼야 한다.”
이는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에서 정한 ‘베스트 팜’ 선정 기준으로, 이 기준을 충족시킨 목장은 전국 평균 120여개소. 이중 선진의 낙농사료를 먹이고 있는 목장이 40개소나 돼 선진사료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베스트 팜’이 되면 FTA 등 개방에도 불구하고 이를 능히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에 선진은 지난달 27일 ‘베스트 팜 캠페인’을 갖고, ‘베스트 팜’에 선정된 선진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선진은 이들에게 한국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한데다 선진 제품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입증시킨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함께 황금돼지가 박혀진 메달을 선물함으로써 사기를 더욱 북돋아주는 한편 앞으로도 한국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베스트 팜에 선정된 목장은 모두 40개소로 시행기간은 2007년 4월부터 10월로 7회 연속 베스트 팜은 ▲창연목장(대표 송장협) ▲연목장(대표 강호윤)▲감악산목장(대표 정건화) ▲찬성목장(대표 김용철) ▲하은목장(대표 김익수) 등 6개 목장이다.
4회 이상 베스트 팜은 대흥목장(대표 이중열)을 비롯 21개목장이며, 4회 미만 베스트 팜은 태용목장(대표 김창종) 등 13개 목장이다.
이런 선진의 고객목장 40개소의 베스트 팜 평균 유량은 1만1천2백50kg이고, 평균 분만간격은 421일, 평균 체세포수는 11만3천개로 이름 그대로 ‘베스트’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범권 선진 대표이사는 “국제 밀 값이 하루만에 20%이나 급등하는 등 어려운 상황은 축산 사료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매우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생산성과 효율성은 높이고, 원가와 단가는 낮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가 매진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특히 “국제곡물가 폭등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과 같은 어려운 상황이 아니더라도 효율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며 “그런 만큼 선진의 올해 경영 목표를 고객을 위한 효율 경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이에 따라 섬유질 사료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구하기 어려운 원료를 조달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 한편 국내 조사료에 대한 활용방안 기술 등도 개발함으로써 낙농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정민 선진 축우PM은 “최근 낙농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좋지는 않지만 우유도 식량인 만큼 식량산업인 낙농산업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더 강한 의지를 갖고 낙농업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