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료협회는 세계적인 고곡가 시대에 대응하여 사료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올 사업목표를 확정했다. 이를 위해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물류 시스템의 혁신 △사료산업의 체질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 지원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업계 공통의 현장애로사항에 대한 협회 자율적 해결 노력 검토 △사료가 관련제도 및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의 활동 확대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사료협회는 올 수입예산을 31억9천5백만원으로 정한데 이어 윤하운 제일사료 사장을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앞서 김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료구매시스템을 대폭 보완하여 사료원료를 여하히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축산농가를 다소 진정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대체원료개발이라든가 해외자원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사료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업계와의 업무 협약, 정부지원과 연계한 사료업계의 물류분야 직접 참여, 국내물류단지 조성 등에 대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임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축기술, 질병, 위생 문제 등에 대해서도 사료업계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