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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수입 줄고 식육가공품은 늘어

■ 검역원 ‘축산물 수입검역통계’ 분석

김영길 기자  2008.03.08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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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들어 육류 수입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전체 축산물 수입량은 조금 늘어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최근 발표한 ‘축산물 수입검역통계’를 통해 축산물 수입 동향을 짚어봤다.

쇠고기 3만2천861톤 수입 전년대비 19% 감소…닭고기는 59% 증가

■육류
쇠고기는 올들어 2월말까지 3만2861톤이 수입됐다. 전년동기 4만589톤 대비 19.0% 줄어든 수치다. 돼지고기의 올해 수입은 4만2,476톤으로 전년동기 5만3,153톤보다 20.1% 감소했다. 그렇지만 닭고기는 9,068톤이 수입돼 전년동기 5,692톤보다 59.3% 증가했다.
올들어 2월말까지의 육류 전체 수입은 전년동기 13만6,113톤보다 9.7% 가량 줄어든 총 12만2,964톤을 기록했다.
■축산물 가공품
유가공품은 2월말까지 총 2만1,780톤이 들어왔다. 지난해의 경우 2월까지는 2만2,152톤이었다.
식육가공품은 전년동기 5,096톤보다 8.9% 늘어난 5,545톤이 수입됐다. 알가공품의 올해 수입물량은 335톤으로 전년 507톤보다 33.9% 감소했다.
■수피류ㆍ수모류ㆍ섬유질사료
수피류는 올들어 2월까지 2만7,959톤이 수입돼 전년 2만3,381톤보다 19.6% 늘어났다. 수모류는 935톤으로 전년동기 1,275톤대비 26.6% 줄어들었다.
섬유질사료는 15만5,984톤이 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