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FAO(세계식량농업기구연합)와 USDA(미 농무부)·FAPRI(미 식량농업정책조사연구소) 등 주요 농업관련 기관들은 옥수수와 밀, 대두 등 국제곡물가격이 오는 2009년 이후 완만히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FAO는 옥수수의 경우 금년까지 159달러이던 것이 내년에는 158달러, 2010년 147달러, 2011년 143달러, 2012년 144달러로 밀과 함께 2008년 이후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두의 경우는 2009년 이후 가격이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FAPRI도 옥수수의 경우 2008년 이후, 대두는 2010년 이후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USDA는 밀의 경우 2008년을 정점으로 오는 2014년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옥수수의 경우는 2010년 이후 가격이 하락하는 한편 대두는 2008년을 정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