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년 동안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의 소 등급 판정결과에 따르면 작년 육질 1투플러스(1++) 판정 두수는 모두 3만7천41두로 전체 49만2천115두의 7.5%를 차지했다. 이를 출하 지역(연2만두 이상 출하 8개도)별로 보면 우선 1++등급 판정두수로는 경북이 가장 많아 6천287두를 기록했다. 이어 충남이 5천89두, 전북이 4천59두를 차지해 2와 3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전남(4천23두), 경남(3천452두)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1++등급 출현율로는 전북이 가장 높아 9.9%를 기록했다. 2위는 8.5%를 차지한 강원이, 3위는 전남이 8.2%를 차지했다. 또 4위는 7.5%를 기록한 충북이, 5위는 7.4%를 기록한 경남이 차지했으며, 충남(7.1%) 경기(6.9%)가 그 뒤를 이었다. 출하두수와 1++등급 판정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은 1++등급 출현율이 5.9%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이 같은 등급판정 결과 특히 전북의 경우 출하두수는 4만830두로 전국에서 5위에 그치고 있음에도 1++등급 판정두수는 3위에, 출현율은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전북 지역 한우인들과 지자체의 한우고급화를 위한 집약적인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