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중 육계가격은 지난해 보다 다소 상승하지만 사료값 인상 등을 고려하면 생산비 수준에서 머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농업관측정보센터는 4월 육계 가격을 평년(1천258원)보다 높은 1천300원~1천500원대로 전망했다. 농경연은 4월 축산관측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3월에는 황사, 질병 등의 영향으로 육계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어 육계 가격이 생체 kg당 1천400원~1천600원으로 형성되었지만 4월에는 종계 도태 증가로 도계수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농경연 냉동 비축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수입가격 부담으로 닭고기 수입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4월 육계 가격은 전망치보다 다소 높게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사료 가격에 대해 4월 이후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여파로 육계 가격도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계육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료가격 이상 등을 고려해 생산비를 조사한 결과 1천39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