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7일 ‘제14회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을 열어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접목해 나가도록 격려했다. 이날 윤하운 총괄사장은 “올해로 천하제일사료의 한우고급육 역사가 18년째로 현재와 같이 어려울수록 육질과 육량을 차별화하여 고급육을 만들어가고, 이를 위해 기술을 더 발전시켜 나가자” 독려했다. 윤 사장은 특히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에 따른 국내 축산사료업계의 어려움과 관련, 맬더스가 인구론에서 주장한 “인구는 기하급수로 늘기 때문에 빈곤이 생겨난다”는 내용이 이제 맞아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보도를 접했음을 들며, 식량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 제2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 윤하운 사장의 인사에 이어 이은주 부장(비육우PM)은 ‘제2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에 대한 성적을 공개했다. 성적공개에 이어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제2회 경진대회는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 것으로, 참가 대상자 기준은 천하제일사료 고객으로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농장과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을 최소 6개월 이상 적용한 농가이다. 시상 대상자 선정 기준은 그룹별 부문별 최다 점수순으로 하되, 단 육질 및 육량은 전체 참가농가 중 1위를 선정했다. 시상에는 브랜드 부문의 번식우 일관사육과 비육우 사육분야 각 1점, 상상이상 부문의 번식우 일관사육과 비육우 사육분야 각 1점, 특별상에는 육질분야와 육량분야에서 각 1점씩 선정했다. 그 결과 브랜드 그룹에서의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에 산골농장 김학범 사장이 차지했고, 브랜드 그룹 비육우 사육부문 1위에 청산농장 이상호 사장에게 돌아갔다. 상상이상 그룹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에는 오성그린농장 김상준 사장이, 상상이상 그룹 비육우 사육부문 공동 1위에는 청산농장 우영묵 사장과 거산농장 곽재근 사장이 차지했다. 특별상 육량부문 1위에는 광암축산 안상길 사장에게 돌아갔고, 영예의 육질부문 1위에는 귀복농장 문신우 사장이 안았다. 이번 수상자들은 부부동반 4박5일간 해외 일본 연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출하경진대회에는 60농가가 참여하여 출하두수 2천6백18두에 대한 성적 결과 도체중 418.1kg, 등지방 두께 13.6mm, 배최장 단면적 89.2㎠, 근내 지방도 6.1, 1+이상 63.5%, 1등급 이상 86.6%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의 도체중 397.3kg, 등지방 두께 12.0mm, 배최장근단면적 84.6㎠, 육량지수 65.3, 근내지방도 4.8에 비해 우수한 성적이다. 특히 이번 출하경진대회의 출하성적을 보면 1++등급이 31.0%인데 비해 전국평균은 10.9%, 1+등급은 천하제일 32.5%, 전국평균 28.6%로 출하경진대회가 참가한 농가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익성면에서 두당 61만9천7백73원의 추가수익을 올림으로써 년간 50두를 출하한 농장일 경우 3천98만원이라는 추가수익을 거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사료비를 25~30%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온 것이다. |
고급화·시스템화·경영합리화로 고곡가 대응 이은주 부장<사진>은 고곡가 시대에 맞는 농장경영개선 방향을 ▲고급화 및 차별화 ▲시스템화 ▲경영의 합리화에 맞출 것을 제안했다. 이 부장은 고급화 및 차별화에는 안전성, 육질, 맛을 꼽고 이를 위해서는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가능함을 설명했다. 시스템화를 위해서는 한우 생산성 향상 5요소인 육종, 영양, 사양, 환경,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관리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경영의 합리화를 위해서는 년간 출하두수, 출하성적 등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경영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농장을 경영해야 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천하제일사료는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질 및 맛의 차별화 뿐만 아니라 브랜드 조직 및 육성을 위해 한우 품질 고급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과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 등을 열어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회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가를 절감하고 공장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해외 자원 개발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 |
도체중·지육율·근내지방 높여 상품가치 제고를 우영묵 안성마춤한우회 고문(전 회장·사진)은 ‘나만의 사양관리 노하우’라는 발표를 통해 비육농가 송아지 구입시 근내지방도가 높은 것을 선택하고, 외형상 송아지의 건강 상태를 보고 선택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육성기 관리부터 상상이상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있는데다 출하시 도체중, 지육율, 근내지방도를 높여서 상품가치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우 고문은 사료값이 폭등하는데 따른 생산비 부담이 가중됨으로써 1년6개월전보다 무려 두당 1백만원 정도의 소득이 감소되고 있음을 털어놓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품질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을 준수해 품질 좋은 고가의 쇠고기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원가절감 중의 하나임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