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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지사 ‘축산 경영안정’ 특별지시

기자  2008.03.31 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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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사료구입자금과 도 농어촌개발기금을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충북도는 최근 정우택 지사가 특별지시 5호를 통해 국제곡물가격과 유류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와 시설원예농가들의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발 빠른 대책을 마련해 빨리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정 지사는 또 각 시군도 지역실정에 맞는 강도 높은 자체 지원대책 마련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사료구입자금 662억원(연리 3%)과 도 농어촌개발기금 40억원(연리 1.5%)를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배정된 생균제 지원예산을 어려운 농가에게 상반기 중 균형있게 집행하고 추가 소요예산을 추경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이외에도 관내 단체급식 기업체, 학교, 요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MR사료공장과 협의해 공급물량을 늘리고 적정가격으로 공급되도록 지도하는 한편 농식품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사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구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중장기대책으로 유휴농지에 대단위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사료비 절감과 자연순환농업 기반을 구축한다. 사료작물 재배단지는 읍면단위로 공동작업단을 결성해 1개씩 조성하고 소요비용은 추경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