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질·유량 높여 소득 향상…희망찬 농장 이뤄

■ 주목받는 농장 탐방 / 유전목장

기자  2008.04.02 10:59:19

기사프린트

 
평균 두당 유량 31.5Kg·체세포 14만 꾸준히 유지
사료 교체 후 유량 23% 증가…연간 수익 7천만원 늘어

유질향상과 생산성 향상으로 희망을 주고 있는 카길사료의 우수농장인 유전목장(사장 김병국)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정학상) 33지구(영업이사:박기형)는 지난달 25일 진주동방호텔에서 우수농장<사진>에 대한 회의를 갖고 이 지역 낙농인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기형 이사는 “낙농업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지만 유량증가 및 체세포수 감소 등 유질의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에 희망을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국 유전목장 사장은 “오직 유질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만이 살길이다!”며 농가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전목장은 평균 두당 유량 31.5Kg, 체세포 14만, 유지방 4.1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향후 목표로 평균 두당 유량 35kg, 체세포 10만, 유지방 4.2의 목표로 최선을 다해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종국 카길애그리퓨리나 축우특판부장은 “현재 낙농산업은 5천호정도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직 생산성향상만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 부장은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저영양 사양을 한다면 번식문제를 야기시키며, 높은 도태로 인해 추가 육성우에 대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역설하면서 생산성향상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했다.
반 부장은 특히 21C낙농발전방안으로 적절한 영양상태·번식문제·건강도 유지의 3가지를 제시했다.
권오진 부장은 유전목장 소개에서 “교체 전 목장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6년 9월 카길로 사료를 교체 후 유량이 23% 증가하고 체세포 수도 급격히 줄어서 연간 7천만원의 수익을 더 올리게 됐다”고 소개하면서 지속적인 성적 개선만이 즐거운 농장, 희망찬 농장이 되는 길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