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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 보상금 환원 적극 나서야”

한우협회 성명서 발표, 정부 약속 이행 촉구

이동일 기자  2008.04.02 1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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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상향조정 지지부진땐 음성적 확대 ‘불보듯’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 100% 환원에 정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27일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 환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협회는 “정부는 브루셀라 발생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현재 60%의 보상기준을 상향조정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루셀라 근절의 명분으로 보상금을 축소했던 만큼 일정 수준에 도달한 지금 조속히 이를 환원해 농가의 브루셀라 근절 노력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아울러 농가의 여론을 무시한 체 보상금 상향조정이 지지부진할 경우 브루셀라의 음성적 확대를 초래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으며, 안 그래도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압박이 심각한 한우농가의 분노를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