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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목장, 태안군에 유제품 100박스 전달

■태안 = 이희영 기자  2008.04.07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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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태안 = 이희영 기자]
 
- 김상호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CJ사료 임지훈 경기축우지구부장, 김진업 축우판매과장, 동산가축약품 윤재석 대리가 유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2007년 농협중앙회 최우수 검정농가로 선정된 송라목장 김상호 대표는 사상 초유의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에 유제품 100박스를 전달했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소재 송라목장 김상호 대표는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 ‘2007년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평가회’에 참석, 최우수 검정농가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최우수 검정농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태안군에 유제품 100박스를 태안군에 전달했다.
김 대표는 “최우수 검정농가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기쁜 일이지만 기름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제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크지는 않지만 태안군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제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