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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소비기반 다지기 ‘팔걷어’

한우협, 회장단회의서‘한우사랑 대축제’ 논의

이동일 기자  2008.04.10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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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소비기반 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사진>를 열고 ‘2008 한우사랑 대축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2008 한우사랑 대축제는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소문 등으로 위협받는 한우의 소비기반을 확대코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우자조금 등 총 6억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우선 전국적으로 행사 참여가능 브랜드 경영체 및 한우 판매업체들을 파악키로 하고 세부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남호경 회장은 “수입육과의 무한 경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의 고정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이 같은 행사가 꼭 필요한 시점” 이라며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무리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은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자조금 2기 대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우자조금의 납부율이 도별로 편차가 큰 것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임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 도지회 뿐 아니라 중앙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별로 열리는 농가 교육에 필히 한우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내용을 포함시키고 한우자조금 홍보를 위한 유인물을 제작·배포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지난해에 이어 각 도 지회별 회원가입 목표를 세워 올 연말까지 2만3천200명 회원 달성을 다짐했다. 한우협회의 2월말 현재 회원 수는 1만8천2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