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지정 우수 축산물브랜드인 실라리안 소백산쑥돈이 전통음식재료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소백산쑥돈영농조합법인(대표 권영흠)은 실라리안 소백산쑥돈을 활용한 20여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출품, 대회 관계자 및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전시경연부문에 풍기인삼과 함께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소백산쑥돈은 전통요리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으며 그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4일 박람회장을 찾은 소비자시민의 모임 강광파 상임이사는 “우수품질의 소백산쑥돈 전·후지를 이용한 육포요리에 관심이 많다”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양돈산업 생존방안을 찾는 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요리개발에 참여한 성경희 관광음식협회 영주지회장은 “소백산쑥돈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향과 풍미가 우수하다”며 “따라서 요리재료로서도 최상의 제품”이라고 손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