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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단체 침통…미산 쇠고기 수입 향방에 촉각

한·미쇠고기 위생검역 대표자회의 현장스케치

이동일 기자  2008.04.12 1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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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한미 쇠고기 위생검역을 위한 대표자 회의는 농민들의 우려속에서 개최됐다. 농민들의 심경과 달리 회의 참석자들의 밝은 표정이 대조를 이룬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한우협회 및 농민단체 회원들은 다른 어느 때 보다 표정이 어두웠다. 사안이 민감했던 것도 이유가 됐겠지만 총선이후 바로 대표자 회의를 열어 미산 쇠고기 문제를 논의한다는 사실에 대한 실망감이 더욱 이들의 표정을 어둡게 했다.

★…회의장 내의 취재열기는 뜨거웠다. 각종 매체에서 쇠고기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과 향후 이 문제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비공개 회의였음에도 불구하고 10분의 포토타임 동안 참석자들의 표정과 행동, 간략한 인사말조차 놓치지 않으려고 기자들은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취재열기에 비해 회의참석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회의를 시작했으며,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 환영한다는 간략한 인사말과 악수를 나눈 후 어떤 질문에도 침묵과 미소로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