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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돼지사료’=‘아이피드’ 공식 수립

현장중심 R&D 통해 차별화·전문성 높여…효자상품 각광

기자  2008.04.19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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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사업부장(왼쪽), 김무열 PM
피기 시리즈로 구간별 세분화
대한민국 자돈 표준사양 제시

갓난돼지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 미국에 ‘코카콜라’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아이피드’가 있다는 사실. 그 이름, 그 명성 하나로 갓난돼지사료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아이피드’.
‘아이피드’는 갓난돼지사료의 제품이름으로 ‘갓난돼지사료=아이피드’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갓난돼지사료의 대표대명사로 이미 자리매김 했다.
사회가 점점 전문성을 요구함에 따라 ‘아이피드’도 함께 더욱 진화 발전되어 가면서 갓난돼지 전문제품으로 각인되어 가고 있다.
사실 이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연구진만 해도 7명이나 될 정도로 전문가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만큼 연구진들의 자존심이 담겨져 있는 상품인 것. 농장마다 상황이 각각 다른 점을 감안, 현장중심의 R&D를 통한 전문화, 차별화로 이미 갓난돼지사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피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부러워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 2006~2007년 총 사양시험 횟수와 주차별 성적(출처 : 아이피드 연구소)
이 제품 하나에 매출액의 10%를 R&D에 투자함으로써 이 제품 하나로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아이피드’에 대해 김종철 사업부장은 “기존 사료에 불만이 있는 농가들이 이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통한 더 좋은 성적을 추구하는 농장에서는 이미 ‘아이피드 마니아’로 자리 잡은 농장도 있을 정도”임을 밝히고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 양돈농가들 사이에서는 특히 갓난돼지에 만큼은 ‘아이피드’를 꼭 먹여야 한다며 이 제품만을 고집하는 농가도 적지 않다.
“쵸코파이라든가 부라보콘이 아직도 존재하면서 소비자들부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는 것은 제품이 좋기 때문입니다. 아이피드도 이들 제품처럼 그렇게 앞으로 100년, 200년이 지나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남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김종철 사업부장이 밝히는 ‘아이피드’에 대한 소신으로 아무리 주위에서 막강한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다른 제품을 개발할 것을 요구해와도 오로지 장인정신으로 갓난돼지사료만을 고집하겠다고 덧붙인다.
김무열 PM도 “갓난돼지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우수한 제품력이 있음”을 들며 오로지 한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 사업부장과 김 PM은 “타회사 사료보다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다 갖추고 있다”며 “그것은 비교사양시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먹여보면 확실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피드 연구소에서 갓난돼지와 관련된 다양한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사양의 표준을 제시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이처럼 샘플 사이즈를 크게 해서 시험을 한 적이 없다는 것.
아이피드 연구소가 제시한 사양 표준에 따르면 평균 56일령에 21kg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표 참조
2006, 2007년 2년동안 사양시험을 190회, 4계절 연중 1만8천두를 함으로써 이런 사양 표준을 제시한 것은 획기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이피드’에는 ‘피기100G, 피기200G, 피기300G’가 있는데 이들 제품은 구간별로 전문화되어 있다. 피기100G은 분만 후 3일부터 이유 후 일주일까지 급여하는 것이고, 200G는 100G 급여 후 2주일 급여하는 제품으로 자돈2호 사료의 고질적인 문제이던 사료 교체시 섭취량 저하를 극복한 제품이다.
각 구간별로 ‘농장중심(현장중심)’‘농장호호’‘농장성공’이라는 컨셉으로 성공한 농장을 만들어가는 ‘아이피드’가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효자상품으로 이미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