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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양돈사료 생산량 크게 감소

전년동기比 8.9% 줄어…전월보다도 6% 하락

이일호 기자  2008.04.21 1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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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달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한국사료협회와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1만35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9%가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구정연휴가 낀 지난 2월과 비교할 때도 6.0%가 적어 최근의 돼지사육두수 감소세를 뒷받침했다.
3월의 양돈사료 생산량이 2월보다 적은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비육우와 기타가축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축종에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사료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1.6%, 전월대비 2.0%가 각각 감소한 131만4천393톤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축종별로는 양계사료가 36만476톤(전년동월 대비 1.2% 감소), 낙농 11만2천735톤(9.2% 감소), 비육 34만1천525톤(7.3% 증가), 기타 8만9천307톤(7.6% 증가) 등이 각각 생산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3월의 감소세에 불구하고 올 1/4분기의 사료생산량은 지난 1~2월의 증가세에 힘입어 총 412만5천669톤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