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동비프’ 고급육시장 본격 진출

안동봉화축협, 브랜드 상장경매 협약식

이동일 기자  2008.04.30 11:28:16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의 고장 안동의 지역 브랜드인 안동비프가 브랜드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우고급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달 25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안동비프’브랜드 상장경매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우고급육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전형숙 조합장은 “안동은 예로부터 한우 주산지로서 그 향이 깊고 풍부한 것이 특징” 이라며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안동한우의 참맛에 틀림없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여건이 어렵고 힘들지만 농가 모두 우리 것 한우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정길 안동부시장은 “오늘은 안동명품한우가 재도약하는 뜻 깊은 날” 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안동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비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상장을 시작해 61마리를 출하했다. 예비상장 결과는 1등급이상이 86.9%, 육량 A,B등급은 83.6%로 육질육량 모두 전국평균치를 웃돌았다.
이날 출하한 16마리는 상장경매 결과 최고가 19,480원/kg이 나왔다.
안동비프는 매주 금요일 상장경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