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달 25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안동비프’브랜드 상장경매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우고급육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전형숙 조합장은 “안동은 예로부터 한우 주산지로서 그 향이 깊고 풍부한 것이 특징” 이라며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안동한우의 참맛에 틀림없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여건이 어렵고 힘들지만 농가 모두 우리 것 한우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정길 안동부시장은 “오늘은 안동명품한우가 재도약하는 뜻 깊은 날” 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안동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비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상장을 시작해 61마리를 출하했다. 예비상장 결과는 1등급이상이 86.9%, 육량 A,B등급은 83.6%로 육질육량 모두 전국평균치를 웃돌았다. 이날 출하한 16마리는 상장경매 결과 최고가 19,480원/kg이 나왔다. 안동비프는 매주 금요일 상장경매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