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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203호>

기자  2008.04.30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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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산단체 의회에 FTA비준 촉구
★…미국 내 우유생산자단체인 전국우유생산자연맹과 유제품수출위원회는 최근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을 허용한 것을 감안해 미국의회가 조속히 한·미FTA 체결을 비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해결된 이상 조속한 협정 비준으로 미국산 유제품의 새로운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이 ’06년 6천570만달러의 유제품을 수입해 미국산 유제품의 8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자유무역협정으로 관세 인하 시 치즈, 유장분말은 물론 연유, 버터, 일반유제품의 시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미육우생산자협회도 한국의 수입쇠고기 시장은 10억달러에 달해 미국에게 최대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일본, 사료안정기금 고갈 대책 마련 부심
★…일본 농림수산성은 최근 현재의 배합사료가격 추이가 지속되면 ’09년 6월말에는 사료안정보전기금의 적자 액수가 1천450억엔(1조3천835억원)에 달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중 550억엔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도 쉽지 않아 정부여당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분석에 따르면 ’08년 4월에서 6월까지의 배합사료가격은 3월까지 전 축종 평균가격으로 톤당 4천엔을 넘는 가격이 인상돼 이를 감안하면 ’09년 6월까지 보전액은 1천140억엔에 적자액수는 780억엔, 누적적자는 1천45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기금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여당은 가격 보전액이 큰 육계사료 등의 지원 중단 및 농축산업진흥기구에서 자금 차입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축산농가의 장래부담이 커져 의사결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알려졌다.

캐나다, 7세대 연속 외모 90점 이상 젖소 탄생
★…캐나다 최초로 7세대 연속으로 외모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홀스타인 젖소가 탄생했다고 캐나다 홀스타인저널사가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목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알로에’라는 젖소는 올해 5세로 아비소는 캐나다의 유명한 종모우인 ‘인콰이어’이며 외모심사 25일전에 분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젖소의 어미소는 ‘알리스’라는 젖소로 90점을 받았으며, 외조모소는 캐나다 유명종모우인 ‘플레루드’의 딸소로 알려졌다. 한편 이 목장의 또 다른 혈통의 젖소 2두가 각각 6세대 연속 90점 이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