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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가금업계 지원역할 ‘톡톡’

김영길 기자  2008.04.30 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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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알앤엘바이오의 ‘스누캅’(왼쪽)과 ‘쓰리캅’.
HPAI 현장에 상당액 소독제 무상공급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에도 앞장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가 소독제 무상지원, 닭ㆍ오리 고기 먹기운동을 전개,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김제, 정읍, 나주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장에 3600만원 상당의 소독제를 무상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이 닭고기와 오리고기 먹기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알앤엘바이오는 저렴한 소독제 ‘쓰리캅’과 친환경 소독제 ‘스누캅’을 공급함으로써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쓰리캅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에 모두 효과가 인증된 제품이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돼지열병, 흉막폐렴, 대장균성설사증, 유행성폐렴, 추백리, 닭티푸스, 포도상구균증, 브루셀라 등을 예방할 때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스누캅은 중국 하얼빈 대학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효능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대표적인 천연 산성 성분인 구연산과 사과산에 ‘SDS’라는 성분을 첨가한 제제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2중으로 공격해 살멸 효과가 뛰어나다.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1:1600배라는 높은 희석배수를 제공해 매우 경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이 한창인 지금, 효과가 인증된 제품 중에서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예산을 아끼는 방법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