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메탄 배출량 적은 유전자 변형목초 개발 ★…뉴질랜드 민간기업이 소가 섭취할 때 메탄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유전자 변형 목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호주 과학자들과 공동연구로 개발된 이 목초는 소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효소를 변형한 것으로 소의 섭취 시 지구 온난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낙농가들의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젖소는 1일 550~700리터의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며, 메탄가스는 지구 온난화 원인의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추동물의 방목이 많은 뉴질랜드에서는 전체 원인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사료섭취량이 분만후 번식성적 좌우 ★…고능력 젖소가 분만 후 최고의 번식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것처럼 양질의 사료섭취량이 중요하다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낙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양관련 세미나에서 고능력우가 분만 후 고에너지 사료를 섭취하면 저에너지 사료를 섭취하는 개체에 비해 훨씬 빠르게 양질의 난포가 형성되고 배란되는 난자수도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분만 후 최적의 사료섭취가 자궁 질환도 감소시킨다며 젖소의 사료섭취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유제품 가격지수 하락…육류는 6.3% 증가 ★…세계 유제품 거래 가격지수는 하락하기 시작한 반면 육류지수는 상승하고 있다고 호주 ANZ은행이 발표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계 유제품 거래지수는 지난해 11월까지 15개월 연속 상승해 291.9를 정점으로 올 4월중에는 262.3을 기록해 전달에 비해 4.9%가 떨어졌는데 1개월을 제외하고는 연속 하락추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뚜렷한 하락추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제품 거래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아직 24% 정도 높은 수준이며 특히 최저수준이었던 ’06년 8월에 비해서는 2배 수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쇠고기 거래 지수는 개발도상국의 수요증가와 북미시장의 수출호조로 전월대비 6.3%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케나다, 올 분유가격 하락…치즈버터는 호조 보여 ★…캐나다 낙농가수는 1만4천660농가로 750만톤의 우유를 매년 생산하지만 ’08년도에는 전반적 유제품 수급에 따라 유제품별 가격 등락폭에 변화가 심한 것으로 캐나다 농무성이 발표했다. 특히 분유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반면 치즈와 버터가격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4월 기준 유제품 가격은 탈지분유는 톤당 3천442달러, 전지분유는 4천444달러로 작년 4월에 비해 각각 28%, 7%가 하락했다. 반면에 체다치즈는 4천961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 올랐으며 버터오일은 47%가 오른 4천985달러에 거래됐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