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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무주축협-장수축협 ‘무진장축협’으로

조합원 투표결과 90%이상 찬성…8월 합병

■진안=배진수 기자  2008.05.21 1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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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진안=배진수 기자]
【전북】 진안무주축협(조합장 배진수)과 장수축협(조합장 송제근)이 조합원 5천200명의 대형조합으로 거듭난다.
양 조합은 지난 16일 합병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진안무주축협 95%, 장수축협은 93%로 집계됨에 따라 8월 중순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무진장축협’으로 거듭나게 됐다.
양 조합은 농협중앙회 실사를 거쳐 그동안 조율해온 임원 및 직원 정원문제, 사업장 존폐 결정 등에 대해 논의과정 등 합병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무진장축협으로 명칭을 정한 합병조합은 3개 자치단체를 관할지역으로 5천200명의 조합원을 둔 대형조합으로 탄생된다.
인수조합인 진안무주축협 배진수 조합장은 “장수한우가 그동안 우수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것을 발판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통체계를 보완해 활기차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 조합장은 또 “진안돼지의 명성을 드높여 우수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축산물 시장 장악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