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시스템 김지범 대표는 세미나 기조발언에서 세계화에 맞선 우리 축산의 생존 전략과 존재 이유에 대해 역설한데 이어 이지바이오시스템의 Ronald Mateo 박사는 ‘사료의 원가 절감 및 품질 확보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대체 원료 개발을 위한 최근의 실험과 이들 대체 원료의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적절한 NSP 효소제와 톡신 바인더 사용 방안, 다양한 연구 결과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바이오시스템 신용원 과장은 ‘지하자원으로 유발된 식량자원의 위기상황’이란 주제로 현 곡물 가격 폭등과 위기 상황이 결국 원유를 둘러싼 에너지 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어 미국 North Carolina 주립 대학의 김성우 교수는 대표적인 NSP 효소제인 ‘엔도파워’의 양돈 실험결과와 최근 실시된 팜박, 야자박 및 DDGS와 같은 대체원료를 이용한 양돈 소화율 실험을 통해 엔도파워가 이들 원료의 소화율을 어떻게 향상시켜 주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주)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와 (주)도드람B&F의 배합비를 담당하고 있는 배수한 팀장은 실제 엔도파워를 배합비에서 어떻게 운용하고 또 얼마만큼의 원가 절감이 가능한지 직접 참석자들에게 보여줬다. 마지막 연사인 미국 Special Nutrients사의 Douglas Zaviezo 박사는 ‘대체 곡물 원료와 이에 대한 마이코톡신의 위험성’을 중심으로 자사의 대표적 마이코톡신 바인더 제품인 MycoAD를 이용한 사료 안정성 확보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