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파워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브라질 등 전세계 1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 효소제 제품이다. 엔도파워는 이미 1999년에 개발되어 국내외 축산 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가 되어 왔는데, 최근 고곡물가 시대를 맞이하며 시장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연 매출 440억 달러(2007년 기준)에 이르는 미국의 세계적 농업회사인 ADM이 북미지역에 엔도파워를 판매하기로 계약 체결함으로써 다시 한번 그 제품력을 공인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엄청난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시험들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시험 결과들 대부분은 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됨으로써 복합효소제로서의 제품력을 산업계뿐 아니라 학계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시장 내 다양한 종류의 효소제와 구별되는 엔도파워의 특징이라면 바로 우리 사료실정에 반드시 필요한 NSP(Non-starch polysaccharide, 비전분 다당류) 효소들이 골고루 혼합된 복합효소제라는 점이다. 특히 엔도파워는 대부분의 곡물 원료에 공통적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는 arabionxylan 및 beta-glucan과 같은 NSP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많이 사용중인 옥수수, 대두박 및 DDGS(주정박), 팜박, 야자박, 타피오카 등의 대체원료 등에 함유된 alpha-galacoside 및 mannan과 같은 특이 NSP들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들이 포함되어있어 기존의 전통적인 국내 사료 뿐만 아니라 대체 원료가 적용된 새로운 사료 배합시스템에서도 매우 효과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복합효소제이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의 R&T부 황일환 부장은 “지금까지의 수많은 시험결과에 근거해 볼 때 사료내 엔도파워를 0.1% 사용하게 되면, 최소 100kcal/사료kg이상의 대사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최근 사료내 에너지 비용이 100kcal/사료kg당 12원이상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엔도파워를 통해 사료내 대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면 거의 사료 톤당 7천원이상으로 원가절감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