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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농장 10곳 HACCP 동시 인증

한우농장 8개·낙농목장 2개…경쟁력 강화 선도

이동일 기자  2008.06.04 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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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지역 한우농가들이 한꺼번에 무더기로 농장단위 HACCP 인증<사진>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횡성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농장은 모두 10곳.
인증받은 농장 가운데 한우는 8개 농장이고, 낙농은 범산목장과 삼영목장 2곳이다.
이 지역 선도 한우농가들은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횡성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장단위 HACCP 인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난해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그 결과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근 신청농가 가운데 10개 농장이 HACCP 인증을 받게 됐다.
아직 한우농장의 HACCP인증은 이번 8개 농장 인증을 포함해 20개가 체 안 된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농가들 사이에서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농장 HACCP인증 전문 컨설팅업체인 비전축산센터의 김준영원장은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농장의 사육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만큼 농가의 HACCP인증 참여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