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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육종 남부지역 공략거점 확보

거창에 모돈 1천두 ‘신원종돈’ 설립…PRRS 음성돈 공급

이일호 기자  2008.06.04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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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대표 민동수)의 남부지역 공략에 전초기지가 될 청정 종돈장이 곧 출범한다.
다비육종은 최근 경남 거창에 모돈 1천두 규모의 종돈장 설치에 착수, 막바지 돈사시설 마무리 작업 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종돈’ 이라는 별도법인으로 운영될 이 농장은 돈사규모만 3천2백평에 달하는데 이달 말 첫 입식이 이뤄져 내년 3~4월경이면 본격적인 종돈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비육종은 입식에서부터 방역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청정화를 유지, 연간 5천두 정도의 PRRS 음성돈을 생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신원종돈의 가동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다비육종의 종돈생산량은 연간 3만5천두로 늘어나게 됐다.
다비육종 민동수 대표는 “기존 8개 GP농장이 모두 중부지역 집중돼 있다보니 남부지방에 대한 종돈공급이 상대적으로 원활치 못했다”며 “신원종돈의 출범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민대표는 특히 PRRS 음성돈 생산능력도 대폭 확대됨으로써 최근의 고객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