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손광익, 경북대구낙협장)는 지난 6일 경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원유가 인상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갖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손광익 지회장은 “최근 사료가 인상으로 낙농가들이 절대 절명의 위기에 빠졌다”며 “수십 년간 이뤄온 낙농산업을 이어가기 위해 낙농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유가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손 지회장은 이어 “유대인상은 낙농가 소득을 올려 달라는 차원이 아니다”며 “유대인상은 낙농가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며 소비감소에 다른 우려도 있지만 그 전에 낙농기반이 무너지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낙농가들이 대동단결해 도지회 중심으로 모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경북도지회원들은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하고 배합사료와 조사료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만큼 유대 인상폭을 이를 감안해 최대한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