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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제성 우위 경쟁력 확보…쇠고기 시장 아성 높이자

우성사료, 안성서 홀스타인 비육우 생존전략 세미나 실시…육우산업 발전방향 제시

기자  2008.06.18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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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사료가 홀스타인 비육우에 대한 생존 해법을 제시해 육우업계에 희망을 던져줬다.
한우·수입육 완충 역할 가능…22개월령까지 비육 필요
수익성 향상 위해 조기출하 금지·출하체중 대형화 강조

비육장애 최소화·면역력 증가…급여농가 2등급이상 70% 출하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홀스타인 비육우에 대한 생존 해법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성사료는 지난 5일 경기도 안성 소재 궁전웨딩홀에서 이 지역 육우 경영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스타인 비육우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 육우농가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완전 개방을 앞두고 있고, 생산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육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육우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양운목 박사(우성사료 반추가축 연구원)는 “홀스타인 육우는 품질과 가격면에서 한우와 수입육의 완충적 역할이 가능해 경쟁력이 있다”며 등급 향상을 위해서는 22개월령까지는 사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예를 들며 “식품제조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화로 생산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변훈종 부장(우성사료 축우부장)은 육우의 등급향상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며, 수익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조기 출하를 금지할 것과 출하체중의 대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성사료의 육우마루 고급육 사료를 급여해 출하한 4농가 145두의 출하 결과 1등급 이상 16%, 2등급 이상 70%로 올해 전국 거세 평균보다 1등급 이상 5%, 2등급 이상 23%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이런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20개월 이상 사육과 철저한 바닥관리 및 충분한 건초 급여 등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가능하다는 것.
우성사료의 홀스타인 육우 고급육 전용사료인 ‘육우마루’는 비육장애 예방물질 첨가로 육우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비육장애를 최소화하며 반추위 환경 개선제 강 처방과 고급 에너지원 기용으로 육량과 육질등급을 향상시키며, 비타민E와 유기태Se 첨가로 육색 보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료이다.